건축공부

한국에서 큰 설계 사무소에 잠시 다닐적에 나의 보스로 계시던 분이 건축관련 분야에서 네이버 파워블로거셨다. 그때 사무실에서 그 블로그에 하루에 2~3개 글을 올리는 것이 아침에 와서 해야 할 첫 일이었다. 당시에는 몰래몰래 보던 인터넷 블로그들을 업무차원에서 대놓고 볼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 임했었다. 하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치 내가 쓰는 글 처럼 올리는 상황에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려 했으나 결국은 그 일은 회사를 나오게 되는 중요한 요인으로도 작용을 했었다. 그 후 손을 떼고 있던 블로그 펌질을 요즘에 다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아는 것은 보는 것으로부터 나온다는 말도 있듯이 아직 폭풍 성장기인 나같은 사람은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허나, 많이 봐서 머리속에는 남아있는데, 나중에 참고를 하고자 할때는 그 자료가 어디서 본 것인지 언제즘인지를 더듬어 기억하다가 결국은 못찾고 포기 하는 경우도 있고 찾게 되더라도 시간의 낭비가 많았다. 그래서 이제 여기 저기 기웃 거리다가 보관 하고 싶은 자료는 여기 블로그에 보관하는 것으로 일단 결정을 하였다. 물론 출처는 꼭 밝힐 예정이다. 이것이 나에게 작지만 쌓여서 좋은 공부와 지식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혹 내 블로그를 방문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료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누가 올까마는..그리고 내가 언제까지 할까..의문이 강하게 들지만....  머 시작이 반이니깐.